2008년 02월 16일
정말 우리들은 슬퍼하거나 화를 낼 자격이 있는가.
숭례문을 슬퍼하지 못하는 이유
제가 하려던 이야기를 속시원히 scemo님이 포스팅해주셨네요.
저도 그렇게까지 화를 낼 자격은 없습니다만...
(제가 뭔가를 한일이 없기 때문이죠.)
태조때 짓고 세종때 고치고 성종때 다시 보수했다는 이런 자질구레한 이야기 알고 있으나 마나 어차피 요즘은 다들 검색해서 알아버리는게 현실이고 제가 발벗고 뛰어다니며 문화제를 살립시다. 한국을 살립시다. 운동한것도 아니고...
뭔가를 한일도 없지만...
전 숭례문 사건때문에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갑자기 생겨난 그놈에 '애국자'들 때문이지요.
우리나라 국보 1호니 보물이니 문화재니 한국의 얼이니 어쩌니 하면서 떠들어 대기만 하고 관심도 없다가 진정 그게 없어지는 순간에 화를 내고 호통을 치고 니 잘못이니 누구 잘못이니 하는것도 우습고 숭례문 복구가 어쩌니 보안이 어쨋니 하는것도 우스운 일이고 복구비가 세금으로 나가니 뭐하니 보험이 어떻니 저 새끼가 죽일놈이네 하는것도 정말 화가 납니다.
막말로 말하자면...
니들... 국보 1호. 문화재 라는것 빼고 뭘 알고 있긴 있는거냐? 그저 문화재 없어졌다니까 쪽팔려서 다들 그러는거 아니냐고...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scemo님이 말하셨지만 문화재가 사라진건 이번 뿐만이 아닙니다.
저도 이름모를 문화재들은 지금도 시시각각 사라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지금 숭례문은 불에 타서 순식간에 없어졌지만 적절한 보호와 관리가 되지 않아 비바람에 서서히 사라지는... 혹은 아직 발견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지나가는 과객 오줌이나 받아 녹아가는 그런 문화재들은 널려 있습니다.
불에 타 없어지든 비바람에 녹아 없어지든 언젠간 없어집니다.
근데 왜 다들 숭례문엔 '애국자'가 될까요.
표면적이라 그럴까요. 아니면 국보 1호라서 그럴까요. 아니면 정말로 제가 말씀드린데로 쪽이 팔려서 그런걸까요.
전 솔직히 숭례문이 없어졌을 때 슬프지도 않았습니다.(그렇다고 기쁘다는건 아닙니다.)
그냥 평소와 같습니다.
그럼에도 안적으려던 이 글을 적는 이유는...
뭐랄까요. 언젠간 사실 적었겠지만...
화가 나기 때문입니다.
숭례문때문에 화가 나는게 아니라...
하도 어이가 없어서 화가 나는 겁니다. 그놈에 병신같은 애국자들... 이를테면 지금 네이버에 숭례문 검색해서 숭례문이 태조때 지어졌다는걸 알고 양녕대군이 필자를 적었다는걸 이제서야 알고나서 난 알고있다. 라고 으스대는 놈들 때문에 화가 납니다.
모르고 화 내는 것도 더 화가 납니다.
이런것에 대해 누구의 잘못인가를 따지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저 이건 잘못된 일인거 같네요.
우리나라는 잘못된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다들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전혀 고치려고 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문화재도 문화재지만 애국선열의 후손들이 친일파 후손들보다 더 가난하게 산다는게 더 문제인거 같습니다. 독일이나 미국 같은 우리가 욕하는 다른 선진국들은 이러한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그리고 적절한 대처를 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모든이들이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온갓 비리와 더러운 일의 중심인 대기업들은 전혀 벌을 받지 않지요. 법은 있으나 마나인겁니다. 그들에게...
전 애국자의 자손도 애국자도 아닙니다.
그래서 전 슬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일'에 관해 화를 내지도 않습니다.
그저 모르는 놈들이 나대는걸 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점점 두서가 없어지는 것 같군요.
그냥 하고 싶은 말은 이렇습니다.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옛말 틀린거 하나도 없더라고..."

제가 하려던 이야기를 속시원히 scemo님이 포스팅해주셨네요.
저도 그렇게까지 화를 낼 자격은 없습니다만...
(제가 뭔가를 한일이 없기 때문이죠.)
태조때 짓고 세종때 고치고 성종때 다시 보수했다는 이런 자질구레한 이야기 알고 있으나 마나 어차피 요즘은 다들 검색해서 알아버리는게 현실이고 제가 발벗고 뛰어다니며 문화제를 살립시다. 한국을 살립시다. 운동한것도 아니고...
뭔가를 한일도 없지만...
전 숭례문 사건때문에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갑자기 생겨난 그놈에 '애국자'들 때문이지요.
우리나라 국보 1호니 보물이니 문화재니 한국의 얼이니 어쩌니 하면서 떠들어 대기만 하고 관심도 없다가 진정 그게 없어지는 순간에 화를 내고 호통을 치고 니 잘못이니 누구 잘못이니 하는것도 우습고 숭례문 복구가 어쩌니 보안이 어쨋니 하는것도 우스운 일이고 복구비가 세금으로 나가니 뭐하니 보험이 어떻니 저 새끼가 죽일놈이네 하는것도 정말 화가 납니다.
막말로 말하자면...
니들... 국보 1호. 문화재 라는것 빼고 뭘 알고 있긴 있는거냐? 그저 문화재 없어졌다니까 쪽팔려서 다들 그러는거 아니냐고...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scemo님이 말하셨지만 문화재가 사라진건 이번 뿐만이 아닙니다.
저도 이름모를 문화재들은 지금도 시시각각 사라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지금 숭례문은 불에 타서 순식간에 없어졌지만 적절한 보호와 관리가 되지 않아 비바람에 서서히 사라지는... 혹은 아직 발견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지나가는 과객 오줌이나 받아 녹아가는 그런 문화재들은 널려 있습니다.
불에 타 없어지든 비바람에 녹아 없어지든 언젠간 없어집니다.
근데 왜 다들 숭례문엔 '애국자'가 될까요.
표면적이라 그럴까요. 아니면 국보 1호라서 그럴까요. 아니면 정말로 제가 말씀드린데로 쪽이 팔려서 그런걸까요.
전 솔직히 숭례문이 없어졌을 때 슬프지도 않았습니다.(그렇다고 기쁘다는건 아닙니다.)
그냥 평소와 같습니다.
그럼에도 안적으려던 이 글을 적는 이유는...
뭐랄까요. 언젠간 사실 적었겠지만...
화가 나기 때문입니다.
숭례문때문에 화가 나는게 아니라...
하도 어이가 없어서 화가 나는 겁니다. 그놈에 병신같은 애국자들... 이를테면 지금 네이버에 숭례문 검색해서 숭례문이 태조때 지어졌다는걸 알고 양녕대군이 필자를 적었다는걸 이제서야 알고나서 난 알고있다. 라고 으스대는 놈들 때문에 화가 납니다.
모르고 화 내는 것도 더 화가 납니다.
이런것에 대해 누구의 잘못인가를 따지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저 이건 잘못된 일인거 같네요.
우리나라는 잘못된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다들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전혀 고치려고 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문화재도 문화재지만 애국선열의 후손들이 친일파 후손들보다 더 가난하게 산다는게 더 문제인거 같습니다. 독일이나 미국 같은 우리가 욕하는 다른 선진국들은 이러한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그리고 적절한 대처를 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모든이들이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온갓 비리와 더러운 일의 중심인 대기업들은 전혀 벌을 받지 않지요. 법은 있으나 마나인겁니다. 그들에게...
전 애국자의 자손도 애국자도 아닙니다.
그래서 전 슬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일'에 관해 화를 내지도 않습니다.
그저 모르는 놈들이 나대는걸 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점점 두서가 없어지는 것 같군요.
그냥 하고 싶은 말은 이렇습니다.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옛말 틀린거 하나도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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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2/16 22:21 | 회장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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