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다녀왔습니다.

군인 인지라 사람 만나기도 힘들고
고향길로 가기도 힘들었습니다.
이번에 설이 온김에 덜컥 마지막 남은 히든카드(마지막 휴가)를 쓰고 고향길 감행.
가는 시간만 8시간.
명절이고 설이고 휴가이고 하다보니 북적북적한 느낌 그대로 느끼고 싶었습니다만
뭐든지 생각대로 안되는게 사람일이지요.

뭐랄까요. 예전처럼의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나이 먹기 전으로 봐왔던 명절과는 좀 다르군요.
뭔가 떠들석 해도 차분한 느낌이었습니다.
주는대로 먹고 절도하고 인사도 드리고
바뀐일은 별로 없는데도 차분한 명절이었습니다.(웃음)

할아버지께서 편찮으셔서 그럴까요.
모두들 웃고 있으면서도 사실은 즐거운 분위기가 아니였습니다.
초상집에서 화투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저도 나름 혹떼러 나갔다가 혹 붙이고 온 기분이군요.

하지만 못보던 즐거운 얼굴.
보기 힘든 기쁜 얼굴들 많이 보게 되어
마음 한편으로는 나오길 잘했다. 라고 느끼는 날들이었습니다.
짧은 날이었지만 여러군데 돌아다녔고 먹기도 바쁘게 먹었네요.
시간나는대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설 보내셨나요.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TrueNine | 2008/02/15 12:45 | 忘憂臺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TrueNine.egloos.com/tb/362071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lolita1987 at 2008/02/15 14:19
저는 그럭저럭 바쁘게 지냈답니다~
Commented by Jun_ at 2008/02/16 15:53
즐거웠나 친구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